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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의 성격장애 곁에 있는 이들을 위한 실용심리학 "당신 지켜야 환자도 지킨다."

by 더 행복한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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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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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그림1

 

성격장애를 표현한 그림작품
성격장애를 표현한 그림작품

 

기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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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4
기사4

 

 

심리분석상담사로 활동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청년계층을 만나보고 많은 인생과 사연, 상처와 사건, 폭력과 혐오들을 겪으며 정신이 어긋나거나 도피를 떠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담을 하는 상담사는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상담사도 많습니다. 한차례 진득한 상담이 끝나면 상담사도 상위 상담사를 통해 정신을 환기 시키곤 합니다. 

 

이 일이 병원의 외과의나 다른 계통 의사분들보다 작은 일이 아닌듯 합니다. 내담자의 말을 듣다보면 말은 그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담고 있기에 그 정신력을 전달받고 공감을 하고 위로를 하다보면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그 의식이 같아져서 다시 되돌아 오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죠.

 

많은 어려운 경우들이 있지만, 약해지고 유리같아진 내담자를 끔직이 챙기다보면 내담자분들이 자기가 받는 관심과 사랑과 보호를 너무 마땅하고 지극히 당연한걸로 여겨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발견됩니다. 그럴때 그 내담자를 보듬어주기만한다고해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보면 오히려 곁에서 지켜주는 사람이 더 심한 피로감과 상처(내담자는 상처주는 말을 많이 쏟아냅니다.

타인에 대한 기대나 희망이 오히려 절망이 되어 상처가 된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타인에게 다시 의지하거나 의존하기에는 큰 두려움을 겪게 되고, 그것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끔직이도 많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끔한 지도의 말과 위로의 말을 병용해주어야하는데 그게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깊은 상처를 가진 사람일수록 더 분별력있고 깊이 있는 상담사가 배치되어 친구가 되어주어야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일반의 입장에서는 자기를 먼저 보호할 수 있는 선을 지키고, 그 사람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방법도 알아야겠습니다.

 

내가 먼저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질 때, 소중한 사람도 지킬 수 있는 법이니까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마음이 오히려 더 큰 절망과 우울감에 삼켜지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안내자가 되겠습니다.

 

 

 

출처 m.hani.co.kr/arti/culture/book/990311.html

 

가까운 사람의 성격장애, 자책 말라·단호하라·단절도 고려하라

경계성·자기애성 성격장애 곁에 있는 이들을 위한 실용심리학 관계 주도하고 3자 도움 받아야…“당신 지켜야 환자도 지킨다”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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